VAIP (Vehicle data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데이터 수집 / 데이터 자산화 인프라 부재
4차 산업 혁명이나 빅 데이터 혁명 등은 데이터의 수집 및 사용에 관한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가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Data Privacy)와 데이터 거래에 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차량 데이터 도메인과 생태계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차량 데이터 자산화 인프라가 필요하다.
제안하고자 하는 플랫폼, VAIP플랫폼은 차량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데이터의 자산화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거래를 통하여 생태계의 인프라 된다. 또한 생태계에 참여한 공동체가 차량 데이터를 통하여 가치 생산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는 4차 산업 혁명과 맥을 같이 하며 차량 데이터의 소유권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접목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빅 데이터 기술, 분산 저장소 기술에 암호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요약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 자동차 기술, 자율주행 기술, 공유 자동차 기술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IT화 및 차량에서 생성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의 보급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다. 자동차 산업이 맞이할 4차 산업혁명은 자동차 제조에 있어서의 혁명보다는 생산에서 폐차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여 최적화 하는 자동차의 전 생애주기에서 생성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에서 일어나는 혁명인 것이다.
VAIP생태계는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 정보 보호에서 확장된 차량 데이터에 대한 보호, 인증, 거래 인프라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데이터와 개인 정보의 관계는 기술적인 처리 대상과 사회적, 법률적 보호 요구조건의 관계이다. 해야 하는 것과 계산의 대상이 되는 것의 구분이 필요하다. 계산은 거래나 암호 기술의 적용을 의미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또한 본질적으로 계산이다.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며 데이터(디지털; 수)와 계산에 대응된다. 데이터는 차량 데이터처럼 단순한 센서에서 얻은 값과 이것을 계산하여(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수행하여) 얻은 결과 예측 데이터 모두를 의미한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은 개인 정보 보호의 대상이 되며 그러한 데이터는 운전자의 자산이 될 것이다. 또한 차량 정비 내역은 차량 소유자와 정비 서비스 사업자가, 운수회사의 차량 관제 서비스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운수회사가 소유권을 가질 것이다.
VAIP플랫폼이 제안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 및 그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가와 결과의 거래 시 수익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 거래소는 투명하지만 익명성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
zero-knowledge proofs 라는 암호 기술이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장부 상의 거래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장의 거래를 검증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빅 데이터를 위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저장소를 지워지지 않는 분산 저장소 형태로 제공하며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한편 거래는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처리를 해야 하므로 등록된 처리 알고리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자산으로 등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리즘은 통계적인 모델과 Deep Learning Network의 매개변수와 같은 데이터 모델을 모두 포함하며 이러한 모델 자체가 데이터로 거래된다.
차량 데이터는 빠른 속도로 빅 데이터화 될 수 있는 산업 영역이며 이를 위해서는 소유권과 거래 시장 인프라 구축이 필수 요소이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이러한 거래 인프라와 차량 데이터 공동체의 플랫폼이다.
VAIP플랫폼은 차량 데이터 전반에 대한 공정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면서 예측과 같은 파생 데이터들의 생성을 가능하게 하여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역할을 한다.
차량 데이터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차량 데이터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이나 데이터의 자산화를 통하여 공동체의 구성원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자산화를 통한 인센티브의 제공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생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생태계가 지속될 것이다. VAIP생태계는 별도의 인증, 관리기관 없이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차량 데이터 거래소 내에서 데이터 생산자와 소비자는 토큰을 통하여 연결된다. 생산자는 토큰으로 데이터나 알고리즘을 자산화 하며, 소비자는 토큰(VAIP)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러한 토큰 경제가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VAIP토큰의 생태계
· 차량과 디지털 쌍둥이의 신원
물리적인 사물(차량)은 데이터를 통하여 가상세계에 디지털 쌍둥이인 계산의 객체(object)를 연결하는 것이다.
실 세계의 스마트 차량은 가상세계 디지털 쌍둥이와 서로에게 연결된다. 이러한 연결에서 보안은 중요하다.
가상 세계에서 신원(identity)은 사설 키와 공개 키로 표현될 수 있다.차량 원격 감시 제어 (telemetry)응용에서 차량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물리적인 쌍둥이이고 가상세계의 쌍둥이 객체는 계산을 위하여 이름이나 주소와 같은 신원이 필요하다.
별도의 등록 기관이 필요 없는 특징을 가진 자주적인 자기 신원 [DID]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의 신원은 물리적 보안 기능을 통하여 신원을 만들고, 가상세계에 그 신원을 사용하여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 관계가 자산화의 시작점이다.
· 인공지능과 분산자율조직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빅 데이터 나 최신 기술들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모델을 만들고 그것으로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서 혁신을 이루었다.
데이터에 소유 주체와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와 데이터를 유통하는 현재의 방법의 혁신 없이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없다. 데이터를 거래하는 시장이 필요하며 이 시장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인프라를 블럭체인 기술이 제공할 것이다.
ImageNet이나 kaggle의 데이터 세트들 보다 정교하게 빅데이터를 구축하여야 한다. 또한 보다 강력한 컴퓨팅과 저장소들이 필요하다. IoT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인프라도 증가할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과 DAO가 결합하여 효율적이며 생산적인 데이터 시장을 구축한다.
· 데이터 소유자 중심 생태계 구축
기존의 플랫폼은 데이터의 사용이 플랫폼 운영자 중심으로 결정되어 데이터의 소유자나 생성자의 이해를 침해하는 경향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의 사용을 소유자와 생산자 중심으로 운영하게 하면서 데이터 소비자들 에게 공평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소비자는 데이터 접근에 있어서 불합리한 접근 제한에서 자유로워지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VAIP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VAIP토큰의 기술적 구조
VAIP/VAIP Token Protocol은 EOS dApp으로 구현된 서비스 인터페이스이다.
차량 데이터 기술
· VAIP플랫폼의 구조 및 핵심요소
- 계정, 권한
- 이용자
- 소유자
- 운전자
- 정비사
- 다른 참여자
권한 인증 및 상세정보 청구 수집, 전송, 저장 OBD 데이터, 차량 데이터, GPS 시계열 데이터 저장 프로토콜 (IPFS->bigchaindb) Contract 데이터 소유권
Nield, David. “17 gadgets and apps to make your dumb car smarter.” Popular Science. A Bonnier Corporation Company. 15 Nov. 2017. Web. 26 Feb. 2018.
[Available: https://www. popsci.com/smart-car-gadgets-apps]
